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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쟁이의 잡담

경기 호황기와 불황기를 겪고 얻은 주식 투자의 기준 - 현금 흐름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현금 흐름이라고 답할 것이고, 누군가는 성장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또는 기업 안정성을 제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주식 차트나 호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가격뿐이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녹아들어 있다. 심지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마저 녹아있다. 이런 주식 시장에서 어떤 기준 하나만을 가지고 종목을 골라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무모한 도전일지도 모른다. 성장성을 보자면 안정성이 떨어지고, 배당을 보자니 성장성이 아쉽다. 하지만 2020년도 초부터 직접 시장에 몸을 담그고 2020년 중반부터 2021년 말까지 이어졌던 상승장과 2022년 초부터 2022년 10월 현재.. 더보기
부동산 공부 정리 (원룸 vs 빌라 vs 아파트 - 아파트편) 부동산 매물 공부 정리 그 마지막, 아파트편 아파트. 서울에 자기 명의의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 서민으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꿈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수요들이 다시 모여 아파트의 가격이 가장 잘 오르고 방어가 잘되는 것이기도 하다. 거기에 보통 금액이 크기 때문에 거주형 부동산 중에서는 한번 오르면 제일 많이 오르는 종목이다. 시세차익을 제일 많이 낼 수 있는 종목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투자 명목으로 가지고 있을 주거 형태의 부동산으로는 가장 좋은 종목이다. 이런 이유들에서 아파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 형태이다. 거기에 보통 높게 짓기 때문에 이전에 말했던 빌라보다 훨씬 많은 가구를 수용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엘리베이터 등 시설.. 더보기
부동산 공부 정리 (원룸 vs 빌라 vs 아파트 - 빌라편) 원룸 vs 빌라 vs 아파트 - 빌라 빌라. 빌라는 가격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원룸과 아파트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빌라는 투자의 영역에서도 둘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비교적 빌라의 매매나 전세가 적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에 비해서는 월세를 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그 주변의 원룸보다는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팔았을 때의 시세차익도 원룸보다는 높은 편이다. 즉, 정리해보자면 아파트에 비해서는 현금흐름이 괜찮은 편이고 원룸에 비해서는 스텝업이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느 게임에서 만능 캐릭이라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만능 망캐가 되어버리듯이 빌라 또한 세입자도 없고 매매자도 없는 애매한 매물이 되어버릴 .. 더보기
부동산 공부 정리 (원룸 vs 빌라 vs 아파트 - 원룸편) 시작에 앞서 주의사항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주의사항을 말하겠다. 이 글은 절대 정답이 아닐뿐더러 단순히 여러 유튜브를 보고 난 뒤의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쓰는 글이다. 아직 실제 투자를 해보지도 않은 왕초보의 의견임을 감안하고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며 참고의 참고만 하길 바란다. 애초에 참고할만한 내용조차 아닐 수도 있다. 거기에 더불어 이 글은 여러 제약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우선 집을 구하는 방법에 월세, 전세, 매매의 3가지만 있다고 가정한다. 반전세 등을 이용해 아파트를 통해서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갭 투자나 시세차익 등을 노리기 위한 종목이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 시작 시 대출이 없다고 가정한다. 투자를 시작하는 각 개인은 자신의 돈으로 샀거나 물.. 더보기
우리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 회사를 다니는 이유 길 가던 회사원을 붙잡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왜 다니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한다면 대부분 같은 답을 내놓을 것이다. 바로 '돈'때문이라고 말이다. 당연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꼭 회사를 다니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먹고살기 위해 회사에 취업하고자 노력하고 취업 후에는 출퇴근의 쳇바퀴 아래 살고 있다. 왜 그런 걸까? 그건 우리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취업하여 회사에 다니는 것 이외에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는 대로 취업 준비를 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럼 회사에 다니는 것이 아닌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더보기
[솔직한 생각]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매일 반복되는 회사생활 아침 6시 40분에 시끄러운 알람 소리를 들으며 일어난다. 냉장고에서 유산균 하나를 꺼내 먹으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면도하고 씻고 나와서 스킨, 앰플,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는다. 현관까지 와서 머리를 말리고 선크림을 바른 후 가방을 챙기고 현관문을 나선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이건 나의 아침 루틴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회사원들의 아침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쳇바퀴 도는듯한 회사생활을 하던 어느 날 아침. 최근에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해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든 의문이 하나 있었다. 과연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람(인재)인가, 아니면 부품인가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부품인가 사람인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연.. 더보기
일본의 스시로에서 가성비 좋게 8천원으로 저녁 해결하기 오늘은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점 중 하나인 '스시로'에서 8천원에 한 끼 해결했던 식사를 기록해보겠다. 때는 바야흐로 2022년 9월 5일 오늘, 나는 텅텅 비어버린 통장을 보면서도 회전초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스시로로 들어갔다. 위의 사진은 필자가 살고 있는 이케부쿠로의 스시로이다. 신기하게도 이케부쿠로에는 스시로가 2군데나 있으나 필자는 처음 가봤던 미나미 이케부쿠로점으로만 다니고 있다. 지하에 있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 지하로 한층 내려가야 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가게가 나온다. 대부분 체인점의 경우 점포에 따라 맛이 다른데, 아키하바라의 스시로도 가보았지만 대체적으로 스시로는 어딜 가나 평타 이상은 해주는 느낌이다. 스시로에서 처음 보았던 2단 레일이다. 윗 라인은 우리가 아.. 더보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 방법 (성장주 vs 배당주) 배당주와 성장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을 배당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성장주라고 한다. 보통 배당주들은 시장을 따라가며 안정적인 주가를 유지하고 배당률이 늘어날수록 좋은 주식이다. 그리고 성장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업을 키워나가 주가를 여타 기업에 비해 많이 올릴수록 좋은 주식이다. 다만 각각 단점이 있다. 배당주는 보통 시장이 좋을 때에도 고점이 높지 않고 성장주는 시장이 나쁠 때 저점이 너무 낮다. 그래서 간혹 두 성향을 모두 좋게 가진 주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기업 입장에서 배당도 잘 주면서 성장까지 챙기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보통 좋은 기업이 상장되어 한창 커나갈 시기에 성장에 집중하여 좋은 성장주가 된다. 그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