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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쟁이의 책 서평

아비투스를 읽고 느낀 점 (feat. 부자가 되는 방법) 부자가 되는 법 '아비투스'를 읽고 느낀 점을 남기는 글에 다소 뜬금없지만 소개해주고 싶은 영상이 하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5bEyy-5cHY&list=PL409uz8ykWk9Tp1BKOEjez2CU4gPvF2p3 바로 필자가 요즘 자주 즐겨보고 있는 '김부투TV' 채널의 '이렇게 안 하면 절대 부자 못됩니다'라는 영상이다. 이 영상을 지금 소개해주는 이유는 내가 '아비투스'를 읽는 내내 이 영상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맴돌았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가 돼서 인생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바꿔서 부자가 된 것이다. 그렇게 말하면서 한마디 더 덧붙인다. 내 자산은 주변 다섯 사람의 평균 자산과 같다. 여기에 대한 깊은 이야기는 다음에 하.. 더보기
역행자 - 자청 (안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는, 10만부 넘게 팔린 그 책) (3) 유전자 오작동 앞서 말했던 자의식에 이어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단계는 바로 '3단계 유전자 오작동'이다. 이전에 설명했듯이 우리는 선사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유전자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며 살고 있다. 이는 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뇌 또한 마찬가지여서 여러 가지 비합리적인 오류를 범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진화된 이유를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진화란 이전의 종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난 후 자연선택에 의해서 검증받는다. 따라서 진화란 완전히 이전의 모습을 버리고 탈피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이전 버전의 흔적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적응과 생존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 이야기대로라면 우선 이전 버전에서 겪은 문제점을 돌연변이를 통해 일부 고치게 .. 더보기
역행자 - 자청 (안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는, 10만부 넘게 팔린 그 책) (2) 자의식 해체 시작이 반이다 라는 격언에 걸맞게 '자의식 해체'는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중요한 단계이다. 그가 자의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든 아주 적절한 예시가 하나 있다. '지수'라는 천재 과학자가 만들어낸 인간형 로봇이 있다고 하자. 이 로봇은 인간과 겉모습이 흡사하여 구별해내기가 불가능하고,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자아를 성찰하기도 한다. 거기에 감정 또한 느낄 수 있어서 성취감과 행복감 또한 느낀다. 그런 지수는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을 닮은 수많은 로봇들 옆에 있는 자신의 개발자의 컴퓨터를 보고 만 것이다. 거기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 있었다. 1. 모든 로봇은 지능을 갖도록 설계한다. 2. 모든 로봇은 문제를 만나면 고통을 느끼고, 문제.. 더보기
역행자 - 자청 (안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는, 10만부 넘게 팔린 그 책) (1) 역행자, 화제의 책 오늘 이야기해볼 책은 자청의 '역행자'이다. 자청, 그의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자청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예전에 그가 짧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 그의 영상을 봤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공 방법을 알려준다던 자청. 그는 몇 개 안 되는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달성하고 유투브계를 떠나 클래스 101에서 엄청난 고가의 강의를 팔았었다. 그 당시 그것을 본 사람들 중 일부는 강의를 팔아먹기 위해 유튜브를 운영했다며 결국 그 또한 사기꾼이라고 비난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그는 여러 사업을 성공하고 끝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돌아왔다. 그렇기에 그가 이 책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가 너무나도 기대되어 책에 대한 소식.. 더보기
대화를 통해 읽어보는 ‘프로세스 이코노미’ (2)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나타난 이유 컴쟁이의 서재에서 계속되는 대화. 컴쟁이의 질문에 똑쟁이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똑 :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왜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나타났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어. 컴 : 이유? 똑 : 응. 지금까지 아웃풋 이코노미로 잘 살아오다가 갑자기 짜잔!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나왔습니다! 하고 대세가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 아니야?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는 거니까. 컴 :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라...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아웃풋을 요구하는 수요보다 프로세스를 요구하는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네? 똑 : 그렇지. 바로 그거야. 그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 '욕망하지 않는 세대가 등장했다.'라고.. 더보기
대화를 통해 읽어보는 ‘프로세스 이코노미’ (1) 프로세스 이코노미란? 컴 : 똑쟁아, 너 오늘도 책 읽고 있네? 무슨 책이야? 똑 : 안녕, 컴쟁아. 오늘은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책을 읽고 있었어. 컴 : 프로세스 이코노미? 그게 무슨 뜻이야? 과정을 판다는 뜻인가? 똑 :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과정을 판다는 뜻이 맞아.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그저 과정을 판다고 해서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아니더라구. 애초에 과정을 판다는 말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잖아? 컴 : 그렇기는 하지. 세상에 자기 돈을 주고 제품도 아닌 과정을 사는 사람이 어딨겠어. 똑 : 그래. 그러니까 한번 생각을 해보자.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무엇일까? 오늘도 컴쟁이와 똑쟁이는 컴쟁이의 서재에서 만났다. 서재의 주인은 컴쟁이 이지만 정작 거기서 책을 읽는 사람은 똑쟁이라니 아이러니하다. 똑쟁.. 더보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흔들릴 때 꺼내 읽기 좋은 책 " 책 제목을 보고 '이건 나를 위한 책인가?'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 아니라 작가이신 전홍진 교수님이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책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설명하고 계셨던 것은 예민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절약하여 중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평소에 저 스스로를 매우 예민하다고 생각해왔고, 책에 수록하셨다는 예민함 문진표 28문항 중에 19개나 해당될 정도로 예민한 편이었기 때문에 책 제목을 알게 되자마자 꼭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결과 제가 원하던 방향의 책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상담해오면서 봤었던 유형.. 더보기
습관디자인45 - 습관을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 지금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한 체크리스트 " 요즘 서점에 많이 보이는 자기개발서들을 보면 출판이 쉬워지면서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책은 비록 일본에서 넘어오긴 했으나 그와 비슷하게 작가님이 믿고 행하는 습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주류 자기개발서들과 양식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쉽게 읽혔습니다. 상대에게 지나치게 잘 보이려고 하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쓸데없이 허세를 부리게 된다. 그 긴장감과 과도한 의식이 인간관계를 망치는 주범이다. - 습관디자인45, p.152 '긴장감과 과도한 의식이 인간관계를 망치는 주범이다.' 요 문장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제게 와닿았던 문장입니다. 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