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 회사를 다니는 이유 길 가던 회사원을 붙잡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왜 다니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한다면 대부분 같은 답을 내놓을 것이다. 바로 '돈'때문이라고 말이다. 당연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꼭 회사를 다니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먹고살기 위해 회사에 취업하고자 노력하고 취업 후에는 출퇴근의 쳇바퀴 아래 살고 있다. 왜 그런 걸까? 그건 우리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취업하여 회사에 다니는 것 이외에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는 대로 취업 준비를 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럼 회사에 다니는 것이 아닌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더보기 [솔직한 생각]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매일 반복되는 회사생활 아침 6시 40분에 시끄러운 알람 소리를 들으며 일어난다. 냉장고에서 유산균 하나를 꺼내 먹으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면도하고 씻고 나와서 스킨, 앰플,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는다. 현관까지 와서 머리를 말리고 선크림을 바른 후 가방을 챙기고 현관문을 나선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이건 나의 아침 루틴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회사원들의 아침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쳇바퀴 도는듯한 회사생활을 하던 어느 날 아침. 최근에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해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든 의문이 하나 있었다. 과연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람(인재)인가, 아니면 부품인가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부품인가 사람인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연.. 더보기 일본의 스시로에서 가성비 좋게 8천원으로 저녁 해결하기 오늘은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점 중 하나인 '스시로'에서 8천원에 한 끼 해결했던 식사를 기록해보겠다. 때는 바야흐로 2022년 9월 5일 오늘, 나는 텅텅 비어버린 통장을 보면서도 회전초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스시로로 들어갔다. 위의 사진은 필자가 살고 있는 이케부쿠로의 스시로이다. 신기하게도 이케부쿠로에는 스시로가 2군데나 있으나 필자는 처음 가봤던 미나미 이케부쿠로점으로만 다니고 있다. 지하에 있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 지하로 한층 내려가야 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가게가 나온다. 대부분 체인점의 경우 점포에 따라 맛이 다른데, 아키하바라의 스시로도 가보았지만 대체적으로 스시로는 어딜 가나 평타 이상은 해주는 느낌이다. 스시로에서 처음 보았던 2단 레일이다. 윗 라인은 우리가 아.. 더보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 방법 (성장주 vs 배당주) 배당주와 성장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을 배당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성장주라고 한다. 보통 배당주들은 시장을 따라가며 안정적인 주가를 유지하고 배당률이 늘어날수록 좋은 주식이다. 그리고 성장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업을 키워나가 주가를 여타 기업에 비해 많이 올릴수록 좋은 주식이다. 다만 각각 단점이 있다. 배당주는 보통 시장이 좋을 때에도 고점이 높지 않고 성장주는 시장이 나쁠 때 저점이 너무 낮다. 그래서 간혹 두 성향을 모두 좋게 가진 주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기업 입장에서 배당도 잘 주면서 성장까지 챙기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보통 좋은 기업이 상장되어 한창 커나갈 시기에 성장에 집중하여 좋은 성장주가 된다. 그렇게.. 더보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 방법 (기업 vs ETF) 돈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는 필수! 로버트 기요사키의 명저, 경제적 자유를 열망하는 이라면 한 번쯤 읽어봤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 나오는 4분면에서 그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B와 I가 되라고 말한다. 여기서 B는 사업가, I는 투자자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B는 사람과 시스템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고, I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다. 이 중에 비교적 쉬운 방법은 개인적으로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사업가가 되어라!라고 말하면 눈앞이 막막해지지만, 투자자가 되어라!라고 말한다면 쉽게는 주식 어플을 깔아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투자자의 대표 상품인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기업 vs ETF. 둘의 차이점은? 바로.. 더보기 항상 배가 아픈 사람들 - '이것'만 고치면 효과만점 (feat.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겪어본 사람은 다 아는 고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나를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괴롭혀오는 병이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해 증후군이라 이름 붙여지고, 그렇기 때문에 맞는 약 또한 없다. 나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이것에 고통을 받아서 어딘가 길게 가야 된다고 하면 우선 스멕타부터 여러 개 챙기고 본다. 최근에 한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도 먹던 스멕타가 다 떨어져 큰 박스로 2통이나 사 왔을 정도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들은 전부 공감할 것이다. 우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없다. 사람마다 반응하게 되는 음식이 각자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배가 반응하는 음식들은 어째서인지 전부 맛있는 음식들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 (돈까쓰, 치킨 등), 구운 고기 (삼겹살.. 더보기 역행자 - 자청 (안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는, 10만부 넘게 팔린 그 책) (3) 유전자 오작동 앞서 말했던 자의식에 이어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단계는 바로 '3단계 유전자 오작동'이다. 이전에 설명했듯이 우리는 선사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유전자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며 살고 있다. 이는 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뇌 또한 마찬가지여서 여러 가지 비합리적인 오류를 범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진화된 이유를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진화란 이전의 종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난 후 자연선택에 의해서 검증받는다. 따라서 진화란 완전히 이전의 모습을 버리고 탈피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이전 버전의 흔적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적응과 생존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 이야기대로라면 우선 이전 버전에서 겪은 문제점을 돌연변이를 통해 일부 고치게 .. 더보기 역행자 - 자청 (안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는, 10만부 넘게 팔린 그 책) (2) 자의식 해체 시작이 반이다 라는 격언에 걸맞게 '자의식 해체'는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중요한 단계이다. 그가 자의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든 아주 적절한 예시가 하나 있다. '지수'라는 천재 과학자가 만들어낸 인간형 로봇이 있다고 하자. 이 로봇은 인간과 겉모습이 흡사하여 구별해내기가 불가능하고,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자아를 성찰하기도 한다. 거기에 감정 또한 느낄 수 있어서 성취감과 행복감 또한 느낀다. 그런 지수는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을 닮은 수많은 로봇들 옆에 있는 자신의 개발자의 컴퓨터를 보고 만 것이다. 거기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 있었다. 1. 모든 로봇은 지능을 갖도록 설계한다. 2. 모든 로봇은 문제를 만나면 고통을 느끼고, 문제..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