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는 필수!
로버트 기요사키의 명저, 경제적 자유를 열망하는 이라면 한 번쯤 읽어봤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 나오는 4분면에서 그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B와 I가 되라고 말한다.
여기서 B는 사업가, I는 투자자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B는 사람과 시스템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고, I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다.
이 중에 비교적 쉬운 방법은 개인적으로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사업가가 되어라!라고 말하면 눈앞이 막막해지지만, 투자자가 되어라!라고 말한다면 쉽게는 주식 어플을 깔아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투자자의 대표 상품인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기업 vs ETF. 둘의 차이점은?
바로 말하자면 '정말 좋아하는 기업 몇 가지만 투자하고 싶다' 또는 '꾸준히 주식장에 신경 쓸 여력이 된다' 하면 개별 기업에 투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몇몇 기업보다는 많은 기업에 고루 투자하고 싶다' 또는 '주식장에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다' 하면 ETF를 추천한다.
둘 중에 순간적인 수익률이 높거나 큰 수익률을 낼 확률이 높은 것은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정말로 좋은 기업을 고르는 안목과 만약에 해당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을 경우 다른 기업으로 갈아타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때문에 정말로 좋아하는 몇 가지 기업에만 투자하여 해당 기업들의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거나
꾸준히 신문이나 관련 정보들을 통해 주식장과 여러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만 한다.
예를 들자면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식은 바로 애플이다.
물론 현재 미국장의 1등주가 애플이기도 하지만, 나는 노트북도 맥북, 패드도 아이패드 2개, 이어폰도 에어팟 프로에 폰도 아이폰을 쓸 정도의 앱등이다.
그래서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만큼 신제품 소식이 나오면 항상 지켜보고 미래에 애플이 어떻게 될지 자주 생각한다.
별 것 아닐 수 있으나 이 정도의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그 기업에 투자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면 하락장이 왔을 때 섣불리 손절하게 될 수 있다.
반면 ETF는 여러 기업을 담고 있기 때문에 기대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일 때 보통의 경우 개별 기업보다 하락폭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보통 여러 분야에 분산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어느 분야가 떠오른다, 어느 분야가 힘들다 이런 소식에 흔들릴 필요도 없어진다.
무엇보다 포트폴리오에 넣을 기업을 시스템에 의해 알아서 골라주기 때문에 투자하고 나면 신경 쓸 부분이 훨씬 적다.
그래서 어떤 국가의 ETF를 산다는 것은 다소 분야에 따른 비율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그 나라 자체의 성장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산다면 미국이라는 나라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고, 한국의 KOSPI를 추종하는 ETF를 산다면 한국이라는 나라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어디에 투자할지는 결국 본인의 선택
결국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성향을 알아가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성향에 따라 누구에게는 부동산 투자가 맞을 수도 있고 다른 누구는 주식 투자가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주식 투자 안에 들어가더라도 누군가는 개별 기업 투자가 어울리고 누군가는 ETF가 어울린다.
투자라는 큰 틀에서 볼 때 올바른 투자를 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돈을 얻어갈 수밖에 없으니 어떤 옷이 자신에게 어울릴지는 본인의 고민 하에 선택하였으면 좋겠다.
남의 말을 듣고 했던 투자에서 잃은 돈만큼 원망스러워질 돈은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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