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진짜 이유
사람 오롯히 하나의 힘은 어디까지 발휘할 수 있을까?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할지라도 인간 하나가 발휘할 수 있는 힘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집을 하나 짓는다고 가정할 때, 아무런 레퍼런스도 참고하지 않고 혼자서 벽돌 하나 쌓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면 누구나 만류할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너만의 길을 가라는 말을 듣고 처음부터 그 길을 혼자서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점은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말이다.
잘난 것은 내가 아니라 인류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사람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인슈타인을 꼽을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만들어낸 사람으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천재 중 한명이다. 하지만 그 아인슈타인도 그가 태어날 때까지 인류가 쌓아온 과학지식이 없었다면 상대성이론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이건 에디슨을 데려와도 마찬가지일 것이요, 먼 옛날의 그 누구를 데려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심지어 세계 3대 성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공자마저 논어를 통해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라며 배움을 강조했다. 이는 과거의 것, 타인의 것을 전부 부인하고 오로지 자신만의 생각을 통해 무언가를 행하려는 사람에게 보내는 경고였을 것이다.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인간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글과 말을 통해 당대의 뛰어난 지식들을 후세에 물려주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그 다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온고지신의 또 다른 해석
그런 의미에서 또 논어에 나온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돌이켜보자. 말 그대로의 해석으로는 '옛 것을 쌓고 새로운 것을 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다만 오늘 말한 내용을 결합해서 생각해보면 그 내용에 조금 더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알기에 앞서 옛 것을 쌓음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여 빠르게 성장하자.
너진똑님의 영상을 보며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던 나를 반성해본다. 앞으로는 과거의 유산인 책을 읽으며 기반을 다지는 것에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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